▲최충진 청주시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3선의 더불어민주당 최충진 청주시의원이 사실상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18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당 소속 시의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청주시의장 후보 경선 결과 최충진 의원이 의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경선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김기동·김성택·정우철 의원이 후보로 나섰다.

후보별 득표수는 당내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한 최 의원은 청주 나선거구(영운‧용암1‧용암2동)에서 두 차례 당선했다.

9대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과 1대 통합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과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의원들 곁에 서는 의장, 많이 듣고 토론하는 의장, 권한보다 책임 많은 의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54회 1차 정례회 기간인 오는 25일 의장과 부의장을 최종 선출한다.

부의장에는 미래통합당 박정희 의원(3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상임위원장과 상임의원 선임은 7월 1일 예정이다.

청주시의회는 민주당 25명, 통합당 13명, 정의당 1명 등 의원 39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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