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국악단 축제 공연 모습. ⓒ영동군

(충북뉴스 영동 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난계국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세계적인 축제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체부는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 지원이 종료된 전국 18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상품개발부터 전문 인력 양성까지 축제 지원을 계획하고 지난 3월부터 과제 발굴과 공모를 했다.

여기에 응모한 난계국악축제는 축제 관광상품개발과 청년 축제 현장연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심층 컨설팅과 상품개발 등에 1억 원을 간접 지원 받으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축제 청년인력 2명도 지원 받는다.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명인 난계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인 국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2007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 연속 7년 선정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연속 6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뽑혔다.

최근 문체부로부터 명예 문화관광축제 명칭 지원을 승인 받은 군과 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난계국악축제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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