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나섰다.

진천문화원(원장 장주식)은 11일 진천군청에서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진천군이 밝혔다.

추진위는 장주식 진천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고문단 1명과 자문위원 8명, 운영위원 12명, 재정위원 3명, 건설위원 3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기념관 건립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기업·기관 인적네트워크 연결 역할을 수행한다.

장 위원장은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기념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천이 고향인 보재 이상설 선생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과 민족교육에 앞장서다 순국한 독립운동사의 대부로 평가된다.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은 60억 원을 들여 진천읍 산척리 선생의 생가 인근에 9천349㎡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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