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단양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단양군 종합감사는 보은군에 이어 두 번째다.

도는 작년부터 시행한 감사기조인 제도 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형 감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 사전컨설팅감사 창구운영,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한 예방중심의 감사 장려 및 유도, 감사자료 요구 최소화 및 현지처분 확대로 수감 기관의 피로도를 최소화한다.

또 적극·능동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 분위기 조성 등 감사 실효성도 높여갈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라 피감기관 직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메일 등을 통한 자료요구 등을 확대한다.

보건소 등 코로나 관련 직접적인 업무추진 부서는 감사를 제외하거나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도는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과 함께 사전컨설팅감사를 현장에서 실시하는 한편, 지적사항 발견 시 현지조치 등을 통해 즉시 시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재정환수법 시행에 따른 보조금, 보상금, 출연금 등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청구 방지를 위한 예방적 홍보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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