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으로 후반기 의장 후보를 뽑는다.

2대 통합청주시의회는 민주당 25명, 미래통합당 13명, 정의당 1명 등 39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의장 후보 출마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후보는 4명이다. 김기동(4선)‧김성택(3선)‧최충진(3선)‧정우철(2선) 의원이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시의원 25명은 오는 18일 충북도당 사무실에서 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후보자 토론회와 정견발표를 거쳐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시간은 잡히지 않았다.

출마 의사를 밝힌 4명의 의원은 10일과 11일 각각 당내 초선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회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경선에서 후반기 의장 후보가 결정되면, 시의회는 25일 1차 정례회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최종 선출한다. 다수당이 의장, 소수당이 부의장을 맡는 '관례'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래통합당 몫인 부의장 후보로는 옛 청원군 출신 박정희 의원(3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은 22∼23일 신청을 받아 7월 1일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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