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 좌구산휴양림 단풍나무길이 부분 개통했다.

숲 명상의 집에서 관리사무소를 거쳐 병영하우스에 이르는 1km 구간이다.

단풍나무길은 계단 없이 완만한 경사로 이어진 총 2km 길이의 데크길이다. 휠체어 이용객도 좌구산의 절경을 둘러볼 수 있다.

좌구산을 오르는 인파와 차량 동선도 구분돼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가을이 오면 길을 따라 빨갛고 노랗게 물드는 단풍 숲을 가로 지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단풍나무길은 증평군이 3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좌구산 숲하늘 둘레길 조성사업(2019~2021년) 일환이다. 나머지 1km 구간은 내년까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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