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 ⓒ충북대학교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정보통신기술(ICT) 연구센터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육성과 지능화 혁신 사업인 Grand ICT 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괄책임자는 전자공학부 박태형 교수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대는 충북도, 청주시 등 지자체와 한국교통대, 청주대 등 도내 대학,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2027년까지 8년간 국비 등 총 200억 원을 들여 △재직자 지능화 석·박사 인재양성 △지역 기업과 지능화 혁신 공동연구프로젝트 수행 △지역협력 비교과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Grand ICT 연구센터사업의 산업인공지능학과 일반대학원 과정에선 올해 2학기부터 재직자 20여 명을 선발한다. 학비 90%는 국비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지능화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교육과 연구진 확보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를 이룰 계획이다.

박태형 교수는 “지역의 ICT·지능화 제조혁신 문제를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해결하는 산학협력 공생체제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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