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가 오는 8일 재개장한다.

이 단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문을 닫아왔다.

재개장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정책 전환에 따른 조처다.

이달 중 이용 예약은 3일 오전 9시부터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에서 할 수 있다.

5일(오전 9시~)부터는 7월분 이용 예약도 가능하다.

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4인 이상 단체 숙박객이 머물 수 있는 숲속의 집 2개 동과 한옥체험관(30인 이상 수용)은 종전과 같이 운영하지 않는다.

현재 보완공사 중인 야외 야영장은 올 하반기 중 운영 예정이다.

신상돈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재개장 준비를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문객들께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단지 이용 시 개인위생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재개장 일정에 맞춰 단지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재밌고 다양한 볼거리를 주기 위해 동화의 숲 등 5곳에 ‘그림자 조명(사진)’을 설치했다.

밤이 되면 다양한 이미지와 센스 넘치는 문구들이 단지를 환하게 밝히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즐거운 추억거리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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