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내년부터 충북교육청의 5급(사무관) 승진심사제도가 개선된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승진후보자명부로 5급 승진대상자를 지명하던 방식을, 승진후보자명부와 기초소양교육 이수 및 평가, 온라인평가, 업무실적평가, 기획력평가로 세분화했다.

각 분야별 평가는 승진심사대상자의 심적 부담 완화와 평가시스템 도입 및 적용을 위한 행정여건 구축 등 혼란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적용한다.

1차 연도인 내년엔 기초소양교육 사전이수와 6급 재직 중 업무실적평가가 신규로 도입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온라인평가는 함께 근무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속한다.

2차 연도인 2022년에는 기초소양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집합평가가 도입되고, 3차 연도인 2023년에는 제시된 과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획력평가가 도입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개선계획은 지난해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정책연구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면서 “소속 공무원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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