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올해 충북지역 1호 ‘슈퍼 굳건이’가 탄생했다.

충북병무청(청장 이재각)은 1급 현역 판정을 받고 입대를 앞둔 이정석(20‧청주시)씨를 ‘1호 슈퍼 굳건이’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체중 사유로 신체등위 4급 보충역 또는 5급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으나, 자진해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병무청이 안과, 지역 헬스장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무료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재각(왼쪽) 청장이 슈퍼 굳건이로 뽑힌 이정석씨를 격려하고 있다. ⓒ충북지방병무청

이씨는 지난해 6월 병역판정검사에서 안과(시력) 사유로 4급 보충역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지원해 청주 김안과 의원(대표원장 김두은)의 무료 라섹수술을 지원 받아 시력을 회복해 1급 현역병 입영대상이 됐다.

충북에선 2016년 사업 시행 이후 이씨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8명의 슈퍼 굳건이가 탄생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