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이 지나온 기록 찾기에 나선다.

재단은 6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시민 기록물 수집 캠페인인 ‘이산기록찾기’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재단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시민 곁에서 성장해온 재단의 지나온 20년을 시민의 눈과 기억으로 되짚고, 열린 감성문화재단이자 시민 참여형 재단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집대상은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재단 관련 모든 사업의 기록이다.

공예비엔날레, 항공엑스포, 읍성큰잔치, 직지축제, 공예문화상품대전 등 행사를 비롯해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에듀피아, 한국공예관 등 공간까지 모두 해당된다.

책자나 사진, 영상, 리플릿, 포스터, 굿즈 등 재단이 추진해온 사업과 연관된 기록물이라면 어떤 것도 가능하다.

기증된 기록물은 내년 발간 예정인 재단 20주년 기념 백서에 수록된다.

또 기증자와 협의를 거쳐 재단의 아카이빙 자료로 관리될 예정이다.

재단은 캠페인 참여자에게 백서 등록 예우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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