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6월 1일부터 청주시내 모든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이 해제된다.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청주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와 영유아 건강보호를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시행한 전체 어린이집 689곳에 대한 휴원을 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휴원 해제 배경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전국 단위 휴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보호자 돌봄 부담 가중 ▲긴급보육 이용 계속 증가 ▲현장점검 결과 어린이집의 방역수칙 준수 등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개원에 따라 방역과 감염예방 이행사항을 재점검하고 개원 후에도 코로나 대응지침을 계속 지켜야 한다.

매일 2회 이상 아동과 교직원의 발열체크를 하고,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충분한 방역물품 비축, 원내 수시 환기 및 소독, 격리공간 확보,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원예정 아동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또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집단활동 또는 외부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냉방기를 가동할 경우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를 해야 한다.

청주시는 어린이집에 재원아동‧종사자 확진 현황, 방역현황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관련 부서로 보고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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