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이 아보리스트(Arborist) 양성에 나섰다.

아보리스트는 15m 이상의 높은 나무에 올라 병해충목과 위험목 등을 제거하고 보호수, 노거수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훈련된 수목관리전문가를 말한다.

군은 (사)한국산림레포츠협회(사리면 꿀벌랜드 소재) 주관으로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사리면 이곡저수지 일원에서 아보리스트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아보리스트 활동 모습. ⓒ괴산군

이번 교육은 아보리스트 관련 전문 지식과 기술 보급을 통해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교육은 △로프와 매듭 만들기 △안전 공중구조 △로프 클라이밍 △위험목 제거 △응용 벌목 및 가지치기 등 다양한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앞서 군은 아보리스트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사)한국아보리스트협회(협회장 이규화), (사)한국산림레포츠협회(협회장 이교원)와 각각 업무협약을 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