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보건소는 올 여름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오는 9월말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한 급성질환을 말한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일사병, 탈진·탈수, 경련, 부종, 실신,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

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관련 요인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온열질환으로 진단받거나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경우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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