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수 청주시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수 청주시의원은 26일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사용처를 대중교통으로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날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발행한 청주페이가 대중교통 결제수단으로 쓸 수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청주페이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269억2천928만원 어치가 발행됐다. 이 가운데 176억7천548만원이 쓰여 65.6%의 사용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충전식 IC카드는 5만2천여 개가 발행됐다.

한 의원은 “택시 및 버스 업체와 부가통신업자(VAN사)와의 수수료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청주시는 서비스업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페이는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청주시 소재 편의점과 학원, 미용실, 카페, 병원, 주유소, 전통시장 등 대부분의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사행업소, 상품권판매소 등은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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