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 서원대학교가 스포츠사회적기업에 대한 창업교육과 보육에 나선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센터장 김정진)는 26일부터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보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국내 1호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서원대는 산학협력단에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를 설치하고 창업보육팀을 모집했다.

이 센터는 최종 선발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 7개 팀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스포츠사회적기업 특화 SVM(Seowon Sports Social Venture Marathon)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해 창업 핵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SVM 프로그램 과정은 ▲스타트단계(Start): 스포츠사회적기업 기본 ▲러닝단계(Learn&Run): 스포츠사회적기업 심화 ▲지속가능단계(Sustainability): 스포츠사회적기업 실전 등 모두 3단계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사회적기업가 정신, 창업전략 교육, 1대 1 창업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 CEO 특강, 현장 해커톤, 지식재산권 컨설팅, 마케팅 지원, 사회적기업 인증 컨설팅 등이 있다.

교육대상인 7개 팀에게는 팀당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기업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최고의 강사진과 전문 멘토단은 창업 성공모델을 전수한다.

교육 후에는 스포츠사회적기업협회를 구성하고 사무국을 운영해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게 서원대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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