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인 30대 농업인과 접촉한 지역 거주자 9명 모두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용암동 거주 농업인 A(37)씨와 접촉자는 오후 5시 기준, 모두 12명이다. 거주지는 청주가 9명, 타 지역이 3명이다.

이들 가운데 청주에 사는 접촉자 9명은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해당 지역에서 검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발열(38.8도)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그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에서 처방약을 타서 복용한 뒤 20∼21일 사촌형과 경남 통영으로 낚시를 다녀왔다.

이후 증상이 계속돼 23일 오후 2시 충북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1시2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충북대병원에 격리 입원한 상태다.

A씨가 다녀간 의원과 약국, 충북대병원 선별진료소 소독을 마친 청주시는 감염 경로와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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