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증평군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창규 증평군의원은 18일 “증평종합운동장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서는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할 수 있는 정식 3종 경기장 건립을 위해선 약 500억 원이 필요하지만,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해 확보한 예산은 300억 원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반쪽짜리 경기장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그는 “전광판·조명탑·주차장·보조경기장 등 부대시설을 마련하기 위해선 군비를 계속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군민 부담이 가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공모사업 전담조직인 미래전략과를 필두로 관련 부서 간 탄력 조직을 구성해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증평종합운동장은 증평읍 초중리 일원에 관중석 5천석 규모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진입광장, 주차장 등 주요 시설에 300억 원을 들여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착공 시기는 6월말이나 7월 중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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