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고추축제와 김장축제 일정이 각각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에서 이차영 군수를 비롯해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과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축제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어 축제 일정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그 결과 고추축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김장축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기로 결정됐다.

고추를 테마로 한 고추축제는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보다 특색 있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입혀 새롭게 재탄생시킨다는 게 축제위의 구상이다.

올해 2회를 맞는 김장축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절임배추를 소재로 김장 등 실속 있는 농촌문화형 체험행사로 펼쳐진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올해만큼은 더욱 더 의미 있고 특별한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