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엘마노(대표 이요섭)가 괴산군 서부리 일원에 친환경 유기농식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괴산군은 14일 엘마노와 투자협약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엘마노는 이날 협약에 따라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내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48명이 근무하는 친환경 유기농식품 생산시설을 짓는다. 부지면적 2만9천230㎡에 건축면적은 1천221㎡ 규모다.

특히 엘마노는 공장 건립에 필요한 인력은 괴산군민을 우선 고용하고, 건설 자재도 괴산에서 생산되는 것을 사용키로 했다.

대전에 본사를 둔 엘마노는 지난 30년간 일본과 국내에서 메뉴 개발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쌓아온 농식품 제조 및 외식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전문회사다.

프리미엄 육수·소스 개발은 물론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로 만든 콘 커틀릿(Corn Cutlet) 등 친환경 유기농 식자재를 생산·수출하고 있다.

이요섭 대표는 “지역민 채용과 함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과 메뉴를 전국 엘마노 프랜차이즈에 공급·유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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