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고운하 옥천군 공무원노조 지부장(도시교통과)이 85%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군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진행된 10대 임원 선거에 단독 출마한 고 지부장은 전체 투표자 588명의 85%(498표)를 얻어 9대에 이어 10대 지부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는 9대 득표율 82.2%에 비해 3%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9대 지부장 공약 이행율 100%를 달성하며 조합원 복지향상과 노사문화 개선에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이승우(문화관광과) 수석부지부장과 김승열(안전건설과) 회계감사위원장 역시 단독 출마해 9대에 이어 10대 임원으로 당선됐다.

10대 임원들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다.

고 지부장은 “‘일 할 맛 나는 옥천군, 일하고 싶은 옥천군’을 만들어 700여 공직자 모두가 신명나는 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