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인 경기 고양시 거주자와 밀접 접촉한 시민 9명은 코로나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세명대에 재학 중인 A씨는 전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서울 홍대 입구 주점을 방문한 그는 9~11일 제천에서 친구 등을 만났다.

세명대 근처 원룸과 택시,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을 방문했다.

A씨가 만난 친구 3명과 택시기사 2명, 업소 종사자 4명 등 밀접 접촉자 9명은 진단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고, 격리 조치 됐다.

또 A씨와 동선이 일치해 진단검사를 받은 시민 112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진단검사를 당부하고 있으며, A씨가 다녀간 방문업소는 물론, 시 전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현재 제천시 코로나 확진자는 한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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