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제일산업사 등 13개사가 옥천군에 73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옥천군은 11일 충북도청에서 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할 이들 업체와 투자협약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투자기업들은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 ▲신규고용 시 지역주민을 50% 이상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다.

산업별 투자기업은 뿌리산업 4개사, 바이오식품산업 6개사, 의료기기 관련산업 3개사로, 분양면적은 11만1천366㎡ 규모다.

오는 2024년까지 738억 여 원을 투자해 공장건축과 생산시설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기업들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54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옥천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는 지난 3월 전국 최저가인 3.3㎡당 40만9천원에 분양공고를 냈다.

5월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은 전체면적 23만6천㎡의 70% 정도다. 남은 필지도 곧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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