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이시종 충북지사의 정책 결정을 보좌할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한다.

충북도는 10일 정책특별보좌관에 이 전 청장을 11일자로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에 임용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도지사의 정책 자문기능 강화를 위해 신설된 정책보좌관 임기는 1년이다. 도지사 재임 기간에는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제천 출신인 이 보좌관은 제천고와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3년 총무처를 거쳐 환경부 법무담당관, 환경정책관, 감사관 등을 지냈다.

지난 4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후보 경선에 나섰으나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