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종석 충북도의원, 당위성 강조 5분 발언 약속
교육단체 중심 추진위 발족 등 지역사회 움직임 

▲이상호(왼쪽 세번째) 회장 등 증평교육을사랑하는모임 관계자들이 연종석(왼쪽 네번째) 도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증평교육을사랑하는모임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민들의 숙원인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하는 모양새다.

증평교육을사랑하는모임(회장 이상호‧이하 교사모)은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연종석 충북도의원을 초청, 교육현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상호 교사모 회장은 교육행정수요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증평교육지원청 신설을 건의했다.

연 의원은 “증평군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우선 오는 6월 중 열릴 도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지원청 신설 당위성 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증평군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당선자도 선거기간 증평교육지원청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런 가운데 교사모를 중심으로 (가칭)범군민증평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도 발족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지역사회 움직임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호 교사모 회장은 “지난 각종 선거기간 증평교육지원청 신설 문제는 공감대 속에 다뤄져 왔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관련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이 이뤄져야하는 사안인 만큼 임호선 국회의원 당선자의 의정 행보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증평군 인구와 학생 수는 교육지원청이 있는 도내 일부 군 지역보다도 많다”면서 “특히 괴산교육지원청이 맡고 있는 괴산군과 비교해도 증평군 학생 수가 월등히 많은데도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증평에만 교육지원청이 없는 실정”이라고 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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