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 휴관 중인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달 27일 청풍문화재단지 운영을 재개한 시는 신체 접촉이 다소 적은 실외 체육시설과 의림지 역사박물관, 한방생명과학관, 시민회관 등 전시 관람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시립도서관 등 5개 공공도서관도 6일부터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운영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단, 이들 시설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과 1~2m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발열체크 후 입장, 이용자 명단 작성 등 정부 방역지침을 지켜야 한다.

시는 실내 체육시설과 복지시설 등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한 운영도 재개키로 했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코로나19 상황별 시설운영계획을 사전에 세워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 지침 시행 즉시 개방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 피로도를 해소하고, 향후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공공시설을 개방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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