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이 차별화된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도시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3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중부권 중심에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브랜드 개발 필요성을 인식했다.

지역 정체성과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를 개발해 도시 가치와 새로운 음성100년을 꿈꾸는 정책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네임과 로그를 갖는 브랜딩 과정을 통한 강력한 도시브랜드 파워로 군민에겐 자긍심을, 대외적으론 대한민국 중심의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음성군의 야심찬 목표를 담을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전 국민 대상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를 통해 970여 건이 접수됐으나, 정책비전과 공모취지에 적정한 최우수 작품을 가리지 못했다.

이에 군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브랜드 개발을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의뢰, 도시브랜드 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이 용역에선 ▲슬로건 개발 ▲심벌마크 ▲로고 등 디자인 개발과 이를 확대한 응용 디자인뿐만 아니라 마케팅 및 활용 계획을 세운다.

조병옥 군수는 “도시브랜드는 지역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견인하는 매개체로서 지역경제력을 강화하는데 최적의 마케팅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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