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서울관광호텔(대표 이춘자)이 해외입국자 등 코로나19 관련 자가 격리자 가족에 대해 할인된 가격의 객실을 제공한다.

제천시는 지난 1일 서울관광호텔과 이런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안심숙소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입국자 등 자가격리가 필요한 사람들의 가족들이 격리기간 동안 할인된 금액으로 안심하고 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해외입국자가 증가하며 이들의 코로나 확진을 통한 지역사회로의 전파 가능성을 무시하지 못할 상황이다.

이에 시는 해외입국자 등의 가족들이 시와 협약을 맺은 숙박업체에서 격리기간 동안 생활할 수 있도록 객실을 최대 4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코로나19 안심숙소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코로나 대응반(043-641-38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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