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면 삼방친환경한우영농조합법인의 조사료 재배단지.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전문단지 지원 공모사업과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한 3개소 모두 선정돼 4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사료 전문단지 지원 공모사업은 조사료 재배지 집단화를 통해 국내산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식품부가 적극 추진 중인 사업이다.

불정면 삼방친환경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원영호)과 사리면 푸른들영농조합법인(대표 류임걸) 등 2곳이 뽑혔다. 도내 처음이자 전국에서 유일하다.

TMR(완전혼합사료·Total Mixed Ration) 공장을 운영 중인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복)도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법인은 공장에 로봇적재설비, 자동화포장라인 등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장비 교체를 통한 인력난 해소와 사료 공급량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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