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지역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에 협력한다.

충북도는 1일 도청에서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이장섭(청주 서원)·도종환(청주 흥덕)·변재일(청주 청원)·임호선(증평·진천·음성)‧미래통합당 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당선자 등 도내 8개 선거구 당선자 모두가 참석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채택하고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구축에 한목소리를 냈다.

당선자들은 “오창은 사통팔달 교통망과 이용시설이 집적화돼 있다”며 “이용자 편익 극대화는 물론 지역과 국가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충북도는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유치계획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오는 6일 발표 평가, 다음 날 현장 확인과 최종 평가 등을 거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충북 오창을 비롯해 전남 나주, 강원 춘천, 경북 포항 등 4곳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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