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미래통합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정부 측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청주 오창에 구축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서면질의를 통해 “청주 오창은 자연재해가 없고 단단한 암반지대라는 부지안전성과 대덕연구단지와 가깝고, 정부출연연구소가 다수 위치하고 있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연구개발 여건이 우수하다”고 당위성을 주장했다.

또 충북은 전국 주요도시에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해 교통이 편리하고 반도체산업, 바이오산업 등이 집적화되어 있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초정밀 거대 현미경’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연구을 비롯해 반도체, 바이오신약, 2차 전지, 신소재 개발 등 첨단산업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실험장비다.

현재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놓고 충북(청주)과 경북(포항), 강원(춘천), 전남(나주) 등 4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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