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의료원(원장 손병관)은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의를 대거 초빙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문의 초빙 과는 ▲심장내과(민승연 과장) ▲정형외과(김도균 과장) ▲신경외과(최정재 과장) ▲소아청소년과(김웅흠 과장) ▲응급의학과(최동원 과장) ▲치과(정준 과장) ▲직업환경의학과(신갑식 과장) 등 모두 7개다.

보건복지부 지정 코로나19 국민 안심병원인 청주의료원은 지난 27일부터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본관 입구부터 호흡기 증상 등의 여부를 확인하며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의 외래 진료구역을 구분했다.

방역을 위해 병원에 들어오는 차량에 대해선 분무형 소독을 하며, 자외선 살균기 설치, 본관 내 일부 구역 임시 폐쇄 등 적극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청주의료원은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후 400개가 넘는 병상을 비우고 충북과 대구‧경북, 기타 지역 확진자 80여 명을 수용했다.

이 가운데 70여 명의 환자가 퇴원(완치‧전원)했고, 현재 7명의 환자가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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