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관·정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 총력전
충북 민·관·정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 총력전
  • 안영록 기자
  • 승인 2020.04.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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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회원들이 방사광가속기의 공정한 입지 선정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민·관·정이 청주 오창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는 21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광가속기의 공정한 입지 선정을 위해 정치권과 언론은 부당한 개입을 중단하고 과열 경쟁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입지 선정은 그 어느 때보다 매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의해 합리적으로 결정되고 모두가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부지가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이날 재난 문자 SMS 알림서비스를 통해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한 온라인 실시간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청주동부소방서는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은 물론, 소방서 방문 민원인을 상대로 오프라인 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오는 22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에서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연석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청주상공회의소도 오는 25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기업인 협의회 방사광가속기 유치결의대회를 열어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앞서 청주시의회(의장 하재성)는 전날 5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시 유치 건의문을 채택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 속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장치다. 적외선에서부터 X선까지 다양한 파장의 빛을 만들어 ‘빛 공장’으로 불린다.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필요한 시설로, 기초 연구는 물론 신물질 합금, 마이크로 의학용 로봇,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사광가속기 구축 관련, 오는 29일까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유치 계획서를 받아 발표·현장 평가를 거쳐 5월 초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충북 청주를 비롯해 전남 나주, 강원 춘천, 경북 포항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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