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이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하며 안전한 등·하원 체계가 구축됐다.

군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 11곳을 대상으로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전자출결시스템은 영유아의 가방 등에 달린 전자태그를 등·하원 시 어린이집에 설치된 전자단말기에 대면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이 시스템은 어린이집 보육통합시스템 전자출석부로도 자동 연계된다.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기존 맞춤반과 종일반이 폐지되고, 기본보육시간과 연장보육시간으로 나눠 보육지원이 시행된다.

기본보육시간은 등원 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추가 돌봄이 필요한 원아를 위한 연장보육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전자출결시스템 운영은 연장보육시간이 추가로 시행됨에 따라 영유아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치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