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호 119 다목적 고속구조정. ⓒ충북소방본부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 광역119특수구조단 수난구조대는 괴산호 일주 유람선의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119 다목적 고속구조정을 운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괴산호에 소형 고무구조보트를 운용해왔다.

하지만 방문객 증가와 독립된 담수호 특성상 외부지원 불가, 수상 소방안전대책 강화 등을 고려, 전문수난구조대원 4명을 배치해 고속구조정을 운용한다.

고속구조정(4.5톤) 승선인원은 10명으로, 최대속력은 36노트/67km/h)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번에 배치된 구조정으로 괴산호 어느 곳이든 5분 이내에 도착해 화재진압이나 인명구조 활동 등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괴산호에는 현재 유‧도선 6척과 어선 등 선박 20여 척이 운항 중이다.

산막이 옛길 방문객 등 유람선 이용객은 연간 30여 만명에 이른다. 낚시와 수상스포츠 등 레저인구도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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