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의회(의장 신동운)는 286회 임시회 첫날인 17일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의원 8명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괴산군을 ‘가족이 행복한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성인지적 관점에서 도시 공간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참여를 통한 여성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데 필요한 제반사항을 군과 공동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복과 미래, 희망이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구축해 여성의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의회의  결의문은 여성가족부와 충북도에 보내진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 돌봄, 안전 등을 실현해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이 마련된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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