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은 64.0%를 기록했다. 20년 만에 60%를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북 전체 유권자 135만4천46명 중 86만6천21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투표율은 오후 7시30분 현재 64.0%로, 우편과 사전 투표를 모두 합한 수치다.

시·군·구별 투표율은 보은군이 70.5%로 가장 높았다. 단양군 69.6%, 영동군 68.6%, 옥천군 67.8%, 괴산군 67.6%, 제천시 66.8%, 청주서원구 65.0%, 청주시상당구 64.9%, 충주시 63.9%, 청주흥덕구 62.3%, 청주청원구 61.8%, 증평군 60.8%, 진천군 60.6%, 음성군 58.8%를 보였다.

16대 총선 때 충북은 60.8%를 기록한 이후 20년 만에 60%대를 넘었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은 16대(60.8%) 이후 처음이다. 17대 58.2%, 18대 49.3%, 19대 54.6%, 20대 5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는 선거구별로 진행된다. 당선자 윤곽은 밤 10시 이후에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접전 지역은 자정이 넘어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