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교회를 현지 점검한 결과, 대체적으로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전날 공무원 212명을 투입, 관내 교회 106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점검반은 점검에서 교회 시설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운영 시 코로나 감염병 예방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지난 3월 22일부터 전날까지 4회에 걸쳐 이뤄진 점검 결과, 대부분의 교회가 예방지침을 대체로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예방지침 중 발열 등 증상체크와 식사 제공 금지 부분이 지켜지지 않은 교회 11개소에 대해선 시정토록 했다.

이날 기준, 옥천군 종교시설은 모두 174개소다. 기독교 106개, 천주교 6개, 불교 62개다.

이 가운데 천주교와 불교계는 3월 22일부터 집회를 중단한 상태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