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코로나19 정국 속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10일 시작됐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도내 선거인수 135만4천46명 가운데 13만5천859명이 참여, 10.03% 투표율을 기록했다.

11일까지 할 수 있는 사전투표는 도내 사전투표소 154곳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투표소는 이전과 달리 입구부터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손 소독, 비닐장갑 착용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에 들어서면 사전투표사무원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유권자 간 1m 이상 간격을 유지할 것을 안내한다.

신분증 확인과 투표용지를 건네받을 때도 대면 접촉 없이 모두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이뤄지며, 본인 여부 확인 때만 마스크를 내려 얼굴을 확인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한범덕 청주시장 등 도내 대부분 지자체장과 기관장 등도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 시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있는 신분증을 꼭 가지고 가야 한다.

한편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모든 투표소에 대한 방역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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