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대표 이재수)과 기독자유통일연대(대표 안효진)는 8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 후보(청주흥덕)의 사퇴를 촉구했다.

두 단체 회원 50여명은 이날 도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도종환 후보가 북한의 미사일발사가 한미군사훈련과 F-35도입에 따른 반발이라고 발언한 것은 망언 중에 망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 후보는 충북도민은 물론 국민의 안전을 무시한 망언에 대해 책임지고 국회의원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하며 소속 정당인 민주당에도 도 후보 제명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6일 국회의원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미래통합당 정우택 후보의 “문재인 정권 들어 북한이 38회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도 후보는 “(북한이 미사일을 쏘는 것은) 한미군사합동훈련과 F-35전투기의 청주국제공항 반입에 따른 반발”이라며 “실제로 우리가 더 많이 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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