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치매극복대학 현판식 모습.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는 2019년 충북도 치매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증평군 치매안심센터는 평가결과 전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치매환자 등록부터 치매환자 가족 관리까지 다양한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센터는 자평했다.

센터는 지난해 2천270건의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103명의 치매환자를 발굴, 510명의 치매환자를 등록‧관리했다.

200회가 넘는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과 치매환자 93명에 대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치매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조호물품 제공,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폈다.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사회도 적극 참여토록 했다.

증평군립도서관과 삼보사회복지관, 한국교통대학교, 형석중학교를 치매선도 단체‧학교로 지정하고 증평읍 죽리‧원평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이들을 연계한 치매 예방‧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충북도의 치매관리사업 평가는 지역기반 치매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시군 특성이 반영된 치매특화 사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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