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훈)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계획했던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책정된 여비를 전액 군에 반납한다고 옥천군이 8일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4-H 본부·연합회 등 지역 6개 농업인단체 대표는 최근 회의에서 회원들의 농업 선진국 견학을 위해 책정된 군비 6천300만원을 전액 반납키로 했다.

이훈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연수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반납된 예산이 농업 생산기반 조성에 투자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