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안내면 현리에 소규모 국공립 안내 행복한 어린이집(원장 김미희)이 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옥천군 4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이곳은 안내면 복지회관(현리길 66) 1층에 있으며 지난 1일 개원해 원장 1명과 담임교사 1명, 조리원 1명이 긴급보육 서비스로 8명의 유아를 돌보고 있다.

보육 아동들은 만0세~2세 미만 영유아들로 주로 안내‧안남면 아이들이며, 보은 지역 아동도 1명 있다.

행복한 어린이집은 정원 14명 규모로 43평(142.92㎡)의 어린이집 내부는 보육실 2칸, 실내놀이터 1칸, 주방으로 돼있다.

지난해까지 이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이 결성한 부모협동조합이 운영했다.

그러나  운영상 어려움이 많아 폐원 위기에 놓여있었다.

이에 옥천군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설치·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1천800만원을 확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오는 6월에는 리모델링 공사를 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행복한 어린이집은 사회복지법인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대표 최미숙)가 5년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