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용제 참석 단체 관람객들의 기념 촬영 모습.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올해로 33번째를 맞는 ‘시끌벅적 문학축제 지용제’가 가을로 연기됐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기로 했던 ‘시끌벅적 문학축제 지용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가 4월 이후에도 세계적 대유행을 하고 있는 데다 정부가 코로나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5월에 정상 개최하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용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준비기간이 길어진 만큼 더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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