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희푸드가 개발한 아로니아 초코볼.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 한 업체가 ‘아로니아’를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달콤한 초코볼을 개발해 화제다.

옥천읍 가풍리에 있는 농가공업체인 락희푸드(대표 박준우)다.

군에 따르면 락희푸드 박준우(31) 대표는 옥천 군서면에서 아로니아(1천500평)를 재배하면서 아로니아 가공 관련 식품 출시를 위한 여러 상품을 개발했다.

2018년엔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사업을 신청, 기술과 장비 지원을 받았다.

이후 2019년 12월 제2공장 사업장을 옥천읍 가풍리로 신축이전 하고 한때 과잉 생산되는 아로니아를 저렴하게 구입, 달콤한 초코볼 개발에 성공했다.

락희푸드는 옥천산 농산물을 원재료로 이용, 아로니아 초코볼 외에도 기능성 당액 비타민이 코팅된 딸기칩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HACCP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가격이 저렴한 시기에 딸기를 구입해 동결 건조, 딸기 고유의 특성을 살려 연중 딸기를 맛볼 수 있는 사계절 통딸기를 개발, 옥천푸드직매장에도 판매 중이다.

박 대표는 “농업분야는 사업 이후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아 어려움이 많다. 사업에 대한 꾸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며“락희푸드에서 즐겁고(樂) 기쁘게(喜) 일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신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옥천군4-H연합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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