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 국회의원 후보들이 긴급재난지원금 보편 지원 건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정정순(청주상당)·도종환(청주흥덕)·변재일(청주청원)·이장섭(청주서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정부에 긴급재난지원금 보편 지원을 건의하고 나섰다.

5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청주시청원구 후보인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종환(청주흥덕)·이후삼(제천·단양)·정정순(청주상당)·이장섭(청주서원)·김경욱(충주)·임호선(증평·진천·음성)·곽상언(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이날 ‘긴급재난지원금 보편지급 정부 건의문’을 긴급 채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건의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넉 달여가 지난 현재, 우리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우리 사회의 약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너무나 절실하다”며 “지난달 30일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소득 하위 70% 가구 지급 방침에 지급 기준과 범위에 대해 논란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급한 생계지원과 경기회복을 위해 소득기준을 가리는데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모든 가구에 보편 지급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긴급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은 국민에게 힘을 보태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긴급히 결정된 건의문 채택 기자회견엔 청주권 후보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 후보들은 이동시간 관계로 불참했다고 민주당 충북도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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