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별 바로학교 이용자수 변화.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개설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 ‘바로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타 시·도 방문이 늘어나는 등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어서다.

코로나19에 따른 휴업 사태에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통합지원을 위해 지난 23일 개통한 ‘바로학교’는 교육과정에 기반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고, 매일 학습활동과 연계한 퀴즈 당첨자도 발표하며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고 있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바로학교(초등학교)의 지난달 23~31일 학생 이용자 수는 9만3천128명.

이용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충북지역이 약 8만여 명이며, 타 지역으로는 서울 지역이 9천645명, 부산 지역이 4천29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학생 이용자의 경우 개설 초기 4천명에서 차츰 증가해 1만2천명을 넘고 있다.

또 온라인 학급 개설에 따른 관리 등을 위해 교사들도 일별 1천413명이 이용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일주일간의 학생 이용자 수는 ‘바로학교’에서 제공하는 퀴즈와 과제를 제출한 학생만 적용한 것”이라며 “온라인 수업 설계를 위한 교사와 학부모 등의 방문자를 포함하면 실제로는 더욱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바로학교는 별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접속할 수 있어 편리하고 간편하다”고 소개했다.

▲지역별 바로학교 사용자 수와 세션수. ⓒ충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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