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CCTV 관제요원은 통행이 뜸한 새벽 시간대에 교현동 주택가에 주차돼 있는 승용차에 침입하는 남성을 발견, 즉시 112에 신고해 현장 주변에서 바로 검거했다.

뿐만 아니다. 다음날 29일 자정 무렵에도 차량 주변을 배회하는 수상한 2명을 계속 관제하고, 경찰 신고 후 용의자들의 이동경로를 출동 경찰에게 제공, 13분 만에 신속히 검거할 수 있도록 했다.

심철현 정보통신과장은 “빈틈없는 관제로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1천336대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365일 24시간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범죄, 교통사고 안전대응 등 1만9천여건을 관제했고, 그 중 차량털이범 검거를 포함 21건은 경찰이 현장 출동해 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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