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가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억 원 규모의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만 7세 미만 아동 4천980명(2013년 4월~2020년 3월)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원을 각 가정에 지원한다.

지원금은 아동수당 대상자의 90% 이상 가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아이(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제공된다.

이 포인트는 수급대상자의 직권신청 동의를 받아 아동수당 지정 보호자가 일치할 경우 해당 카드에 지급된다.

반면, 일치하지 않으면 가구원의 가장 최근 결제된 행복카드에 이달 중 지급된다.

카드가 없는 경우 복지로(www.bokjiro.go.kr)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포인트는 연말까지 도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은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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