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4‧15 총선 정책의제를 도내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제안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참여연대에 따르면 정책의제는 최근 도내 18세 청소년 유권자와 2030 청년 유권자, 3040 엄마 유권자를 대상으로 토론회를 열어 취합한 정책이다.

18세 유권자들은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강화 '노동교육 활성화에 관할 법률' 제정 ▲청소년 노동 보호법 제정 ▲청소년 무상교통 법제화를 요청했다.

2030 청년 유권자는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른 청년특임장관 신설 ▲보편적 청년수당 지급을 위한 법제화 추진 ▲지역청년을 위한 청년정책코디네이터제 실행 ▲지역맞춤 청년주택공급 및 충북형 청년주택바우처 도입 ▲만 35세 미만으로 정당별 청년연령 하향 등을 제안했다.

3040 엄마유권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일가정양립을 위한 남성육아휴직제도 의무화(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지역구 30% 여성의무공천 법제화 ▲청소년 대상 처벌 강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충북참여연대 제안에 대한 국회의원 후보자별 답변 내용은 오는 9일 발표 예정이다.